조엘 오스틴
 
레이크 우드 교회는 조엘 오스틴목사의 아버지인 존 오스틴 목사에 의해 1959년 휴스턴의 버려진 사료가게에서 탄생했다. 이후 레이크우드교회는 꾸준히 성장하며 존 오스틴 목사가 세상을 떠날 때 성도가 약 6천여명으로 늘었다. 다섯 형제 중 넷째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송 사역에 만족하며 살던 조엘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강단에 서리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아버지 존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조엘에게 주일 설교를 부탁했고 그 후 조엘은 아버지의 뒤를 이으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조엘은 레이크우드교회를 4배로 키워 냈다. 한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현재 매주 3만명이상이 찾아오는 레이크우드 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빨리 성장하는 교회다.l 미국 전역에서 방송을 타는 조엘 오스틴 목사의 텔레비전프로그램은 미국 안방의 95%와 전 세계 150개국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 닐슨 미디어 리서치는 지역별 평균 시청률에 근거, 조엘 오스틴의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방송’으로 선정했다. 또한 레이크우드교회는 갈수록 늘어가는 성도들로 인해 2005년 7월, 휴스턴로케츠 프로 야구팀 홈구장이었던 16,000좌석의 휴스턴 컴팩 센터로 이사했다

복음주의 계열의 대형교회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레이크 우드 교회의 예배는 매주 마다 유선케이블을 통해 미국전역의 예배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세계 150여개국의 수천만 시청자들은 매주 이 예배를 통해서 조엘 오스틴 목사가 선포하는 예수그리스도안의 소망과 승리의 메시지를 매주 전해 듣는다. 미국 전역의 크리스천들이 레이크우드 교회의 예배에 집중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 몇 번의 시청만으로도 우리는 그 부흥의 이면에 조엘 오스틴 목사의 강력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하는 영상목회의 영향외에도 이 교회만의 독특한 경배와 찬양 예배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심에 신디 크루즈 레트클리프와 이스라엘 휴턴이라는 두명의 탁월한 워십리더들이 서 있다.

메인 워십리더인 달린 첵과 송라이터 루벤 모건이 힐송뮤직의 기반을 확고히 세운 것처럼 보컬과 송라이팅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신디 크루즈와 이스라엘 휴턴이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배와 찬양 스타일은 레이크우드만의 톡특한 예배스타일을 만들어냈다. 6살 때부터 가족으로 구성된 크루즈찬양팀의 보컬로 사역을 시작해 9살 때는 ASCAP(미국 작곡가 출판사협회)의 최연소 송라이터로 기록될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드러내 온 신디 크루즈와 대중적인 흑인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던 이스라엘 휴턴의 만남은 서로에게 큰 시너지를 주었고 국적불명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예배음악을 창출해 낼 수 있었다. 이러한 성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첫 앨범 [we speak to nations]는 발매되자마자 곧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앨범은 국내에도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곡으로 소개된 “You are Good”을 비롯해 “Better than life” ,“All about you” 등 한 장의 앨범에서 수많은 예배곡들이 세계적으로 불려지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New Album [Cover the earth] 2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라이브 실황 앨범 [Cover the earth]는 전작의 새로운 경험을 넘어서 기존의 경배와 찬양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는 진보적인 음악속에 승리의 메시지를 담아 선포하고 있다. 기존의 경배와 찬양에 머물러 있던 레이크우드교회에 R&B와 라틴뮤직을 성공적으로 접목시켜온 이스라엘 휴턴은 그동안 가스펠그룹 뉴브리드의 리더로 앨범을 발표하며 새로운 영역을 향한 실험적인 행보를 거듭해왔다. 그동안 휴턴의 성공적인 실험성이 집약되어 표현된 이번 앨범에는 나의 최선을 최고의 주님께 드리고자 하는 예배자의 헌신된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빼어난 두 리더의 보컬을 받쳐주는 300여명으로 구성된 웅장한 콰이어와 전체적인 사운드의 방향을 풍성하게 이끌어주는 8명으로 구성된 브라스밴드가 만들어내는 완벽에 가까운 화음은 계시록 4장과 5장에 언급되어진 천상의 예배를 떠올리게 한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완전한 엎드려짐” 가운데 드려지는 찬양을 앨범에 비추어보면 가장 화려한, 최고의 음악으로 드려지는 예배 속에 드러나는 메시지가 오직 하나, 그리스도에 대한 완전한 경배에 대한 본질을 목적으로 함을 깨닫게 해준다.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담고 있는 주제는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시공에 관계없이 창세후 계속해서 드려온 불변의 진리를 담고 있다. 그것은 현재 드려지고 있는 경배와 찬양이 얼마나 하나님을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대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에 대해 정의되고 있다.

강력한 선포의 장에서 흥겨움을 자아내게 하는 감사의 찬양 , 일대일로 드려지는 신실한 고백 , 찬미의 제사 등 다양한 예배 언어가 77분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구사되고 있다. 급진적인 도입부에서 승리를 선포하는 마지막 장까지 전체적인 예배의 완급 조절도 전작의 성공적인 답습으로 보여진다. 신디 크루즈와 이스라엘 휴턴은 이번앨범에서도 총 14트랙 중 8곡을 합작해내며 레이크우드 사운드의 가장 큰 중심임을 증명하고 있다. 편곡에서도 다양한 멜로디라인을 선택하고 변화무쌍한 코드 진행으로 한 트랙마다 두 세곡이 연결된 메들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하고 있다.

1분여간의 인트로 후에 시작되는 타이틀곡 “Cover The Earth”는 물이 바다 덮음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세계에 강력하게 선포하는 메시지대로 혼이나 기타, 키보드 등 악기와 메인 보컬 그리고 콰이어가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내는 경쾌하고 풍성한 선율을 경험하게 하며 기존 코드구성에 대한 지식에 대해 놀랄만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지는 곡 “Sweeter”는 매일의 삶 가운데 그 무엇보다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 최선임을 콰이어와 하나 된 화음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각기 다른 사운드의 높이를 수시로 넘나들면서 다양한 소리를 체험하게 해주는 이곡은 시종일관 전염성 강한 그루브한 리듬을 제대로 표현해 내고 있는 주목할 만한 곡이다. 이스라엘 휴턴의 빼어난 보컬과 리딩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Friend of God"은 또 다른 환상적인 그루브의 향연을 만들어주고 있는 곡이다 이어지는 “sing”과 “Bless The Lord”는 모던한 블랙가스펠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며 직선적이며 고백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Holy you are”에 이르러서는 열정적인 찬양 후에 호흡을 가다듬고 주님의 임재 앞으로 조용히 청중을 인도해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Hallelujah”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Free for all”에서는 다시 또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예배는 상승과 하강 곡선을 되풀이한다. 신디와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화음이 인상적인, 주님에 대한 사랑을 결코 멈출 수 없다는 고백적 발라드 “I'll never stop loving you”와 인트로에 라틴어로 불려지는 “Glorify your name”에 이르면 예배는 후반부에 다다르게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고전 가스펠에 대한 해석도 잊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는 빌게이서부부의 “There's Just Something About That Name ”와 전통복음성가 “O How I Love Jesus ”를 새로운 해석으로 들려주고 있으며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영광을 장엄하고 화려한 찬미의 제사로 표현한 “He lives”가 대미를 장식하며 1시간 20여분간 펼쳐진 예배의 여정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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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샘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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