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

Mountains and travel 2009. 9. 20. 00:55 |
문득 .....
햇살 가득한 주말 오후
오래전에 몇차례 친구들과 함께 운길산 산행을 하더길에 들렀던 수종사가 그리워서
무작정 보따리 하나 들러메고 동서울에서 덕소행 버스를 타고 ...

덕소역에서 전철이 지난다는것을 떠올리고는 ...덕소역에서 한 20여분 기다렸을까?
국수가 종점인 전철이 다가온다 ...
새로만든 전철인지 아주 깨끗하고 탑승인원도 얼마 안보이고  
조용하고 .. 서너 정거장 지나니 운길산 역이 나온다 ......

역사에서 보니 운길산 수종사도 보인다 ...
전철로는 처음인지라 방황하다가 행인의 안내로 겨우 찾아낸 입구
예전엔 송촌리에서 시작 했기 때문에 ...이쪽 길은  조금 낯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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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길도 잘 보수되어있고 그냥 산책하는 마음으로 한걸음 두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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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 주차장옆의 매점과 수종사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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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수종사 쪽으로 오르다 보면 부처님의 입상이 호젓한 길가에 서서 바라다 보고 계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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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으로 어떤 소망을 담아 저리도 많은 마음들을  쌓아서 탑이 되었을까 ...
수정사 오르는 길가에는 저런 작은 돌탑들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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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문 왼쩍에는 약수터가 있어서  오고가는 이들의 마음속 갈증까지도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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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단 한계단 정결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걸어 오르는 걸음 걸음에 마음을 비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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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종사 ....경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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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양수대교와 두물머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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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 마련된 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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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짙은 녹차 한잔을 우려내며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다원 가득한 차향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 다 드신후엔 셀프로 원위치 해주셔야 합니다 )오래전 부터 무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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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마음이 되어 다시 운길산 역으로 ......

숲향기 가득한 수종사 가는길 ..
우리는 모두 어디에서 왓다가
어디로 가는가

부처님의 온화한 눈빛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향기 짙은 녹차 한잔에
어느새 마음의 짐은 가벼워지고

하산하는 걸음 걸음엔
내일을 향한 부푼 희망이 따라 내려오네
오늘 이시간이 가면

내일은 너와나 그리고
우리 모두는 행복 할꺼라고 .......
Posted by 샘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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