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함과 사랑
Thinking in the road 2009. 12. 1. 23:07 |서운함과 사랑
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하게 할 때는
말을 접어 두고 하늘의 별을 보라.
별들도 가끔은 서로 어긋나겠지.
서운하다고 즉시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별들도 안다.
- 이해인의 시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서운하게 하면
더 쉽게 화를 내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서운함을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기쁨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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