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짙은 미시령고개를 돌고 돌아 속초 동명항에 도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나기로한 사람과의 약속이 지연됩에 따라 동명항 앞에있는 영금정에 올라서

푸르른 바다와 밀려왓다 밀려가는 파도를 바라본다 ..

조금전 미시령에선 감히 상상할수 없었던 맑은 하늘과 푸르른 바다 ....

이런게 인생의 묘미가 아닌가.....
지금 ...지금 이순간 그대들의 결정과 행동에 따라  지금의 환경은

의외로 쉽고 빠르게 변할수 있는거다 ....

지금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해서 좌절할 일은 아니다

오늘 안되면 또 내일도 있는것이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슬 머금었던 풀잎에서 조금 더 자기 자신을 위한 환경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길을 나섯는지 모른다  지금은 고행의 시간일지라도

이 위험한 길을 지나면 저 달팽이의 운명은 자신이 뜻한 삶의 업그레이드를 하게 될까..?

바라보는 이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저 달팽이의 마음도 그럴까..?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다 ..

길은 일단 나서고 보는것이 맞지 않을까...


 

'Thinking in the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0915 해운대의 오후  (0) 2010.10.07
트라우마  (0) 2010.09.08
미시령에서 .....  (0) 2010.05.23
초여름 같은 날씨의 산책로에서  (0) 2010.05.23
휴식  (0) 2010.04.13
Posted by 샘터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