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5 해운대의 오후
Thinking in the road 2010. 10. 7. 23:14 |휴가철의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제 자리로 돌아가고
이제 남은것은 잔잔한 파도와 늘 함께 머물었던 갈매기들 뿐........
한때의 모습으로 그곳을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 세상의 이치를
사람들은 너무 간단하게 지금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믿는다
세상엔 영원한 것이 없다고 그렇게들 아우성 치는데
눈에 보이는것만 믿는 사람들은 가끔은 영원한것도 있다고 착각하고 살기도 한다..
퇴근길일까?
무슨 생각을 하며 저 바다를 바라보고 있을까..
바다...
나도 오늘은 이 바다를 보기위해 멀리서 찾아왔다 ....
뜻 모를 그리움과
뜻 모를 외로움과
뜻 모를 아쉬움을
담배 연기와 함께
저 바다에 남겨두고 뒤돌아 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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